[경제읽기] 오스템임플란트 '1,880억 횡령' 일파만파…증시 퇴출 우려<br /><br /><br />국내 대형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관리 담당 직원이 1,880억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여부 심사가 이뤄지면서 주주들은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코스닥 기업 내부 통제와 자금 관리에 대한 의문도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,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코스닥 상장회사 23위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,880억의 횡령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직원 한 명이 회사의 자기 자본금 중 약 90%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한 셈인데, 3개월간 어떻게 회사가 모를 수 있었나요? 회삿돈을 횡령한 직원은 '파주 슈퍼개미'라고 불리기도 했다던데 어떤 인물인가요?<br /><br /> 주주들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상황입니다. 주식 거래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그로 인한 소액 주주들의 피해 규모는 어떻게 예상되나요?<br /><br /> 오스템임플란트는 "풍부한 현금 유동성으로 경영에 문제가 없다"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, 상장 폐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이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나요?<br /><br /> 이번 대형 횡령 사고는 오스템임플란트만의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, 국내 상장기업 신뢰도에도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. 향후 우리 증시에 어떤 악재가 될까요?<br /><br /> 오스템임플란트 내부 통제가 부실했다는 지적과 함께 은행이 이상 거래를 사전에 탐지 못 했다는 문제도 나오고 있는데 의견 어떻게 보세요? 앞으로 횡령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까요?<br /><br />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인 에디슨EV 주가가 급락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지난해 5월 에디슨EV의 지분을 사들인 투자조합들의 지분율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.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까지 나와요?<br /><br /> 에디슨모터스는 자금을 협의해 대여하도록 한 내용이 경영 개입으로 변질됐으며, 자회사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에디슨모터스에 돈을 투자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는데, 내용 어떻게 보시나요? 쌍용차 인수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?<br /><br /> 공공기관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가 참여토록 의무화한 '공공기관 노동이사제' 법안이 오늘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을 예정입니다. 오스템임플란트 사태 등을 생각하면 기업에 대한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,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은 어떤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